[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이하 HK건축, 대표 서진철)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적격심사낙찰제 방식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건축 및 시스템)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CM)용역’ 수주에 다가섰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 용역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한 결과, HK건축은 예정가격 대비 81.91%인 192억4300만원을 투찰해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를 제치고 적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HK건축은 펨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동해종합기술공사, 신우디엔시, 안세기술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수주를 눈앞에 뒀다.
같은 날(13일) 개찰한 적격심사낙찰제 방식의 ‘충남 예술의전당 건립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지난달 2차례 유찰 이후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대표 이석기)가 단독 응찰해 수의시담 1순위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은 이 용역에 대해 경동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테크뱅크과 컨소시엄을 맺고 예가 대비 86.56%인 61억1600만원을 써내 사업권을 예약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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