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 그룹 이경민 의장이 비전선포식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헥토 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헥토 그룹이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와 비전을 공개하고 향후 10년 내 100배 성장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헥토 그룹은 20일 서울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이경민 그룹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새 CI는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프로 ‘Hecto’의 ‘O’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Every Day Forward’로 정했으며,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슬로건은 ‘Empowering every day’를 채택했다.

그룹의 새로운 비전은 ‘Empowering forward’로,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헥토 그룹은 기존 B2B 사업 중심에서 AIㆍ빅데이터 등 IT기술 기반의 B2C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그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해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의 그룹 리더십을 강화해 10년 내 100배 성장하는 ‘헥토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헥토 그룹은 IT 정보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헥토 그룹 신규 CI./사진: 헥토 그룹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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