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오전 비상경제회의(관광분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서울시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이날 밝혔다.
오 시장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신속한 구조 활동과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응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날 배포할 예정이었던 보도자료도 모두 취소하고, 30일 예정됐던 신선종 대변인 브리핑도 취소하는 등 무안공항 참사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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