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한국GSK 본사에서 한국GSK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이사(사진 00)와 에코피스아시아 김원호 이사장이 ‘건강한 도시숲 만들기 프로젝트’ 기부금 증정식을 진행했다. |
“건강한 일상”은 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의 2024년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키워드다.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2일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사회공헌 캠페인 성료 보도자료를 통해 “GSK는 의약품과 백신을 통해 10년 내 전 세계 25억명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GSK는 단순히 사람들이 오래 살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며 보다 질 높은 삶을 영위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GSK는 올 한 해 한국 사회의 ‘건강한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저소득 가정 어린이 보건의료지원 사업, 걷기 챌린지와 함께 진행한 나무 식재,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캠페인을 통한 저소득 어르신 환경 개선 사업 등 ESG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다.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일상 위한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의료지원 사업 지원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 12주년을 맞은 한국GSK는 2024년 한해동안 한국GSK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우수리 1,500여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의료지원사업에 기부하며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적절한 의료 조치로 일상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GSK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진행하는 보건의료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더 큰 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나 민간에서 지원이 어려운 페렴이나, 고열 등을 즉시 검사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기부금으로 총 44개의 병원에서 22명의 아동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한국GSK가 기부한 금액은 2024년 11월 기준 약 7억 2천만원이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어린이와 가족은 모두 7,373명이다.
스텝 챌린지(Step Challenge)로 임직원의 일상 속 건강 챙겨… 매칭펀드 더해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 위한 식재 활동도
지난 9월 한국GSK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기념하고자 세계 폐의 날을 맞아 스텝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이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환경을 위해 지구의 환경도 중요하다는 장기적인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스텝 첼린지와 함께 준비된 그리너 투게더(Greener Together)는 한국GSK 전 직원이 참여한 기부 챌린지로, 7일간 누적 걸음 수 2천만보의 걸음 수를 반영해 한국GSK가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매칭 펀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인 기부금은 국제 환경보호 단체 ‘에코피스아시아’의 건강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매연, 소음, 빛공해 저감을 돕는 사철나무 1,400주가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류되는 ‘중랑천하류 철새보호구역’에 심어졌으며, 서울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후 변화 저감과 생물다양성 확대 등 도시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한국GSK가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진행한 ‘건강한 도시숲 만들기 프로젝트’로 사철나무 1,400주가 중량천하류 철새보호구역에 심어졌다. |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암레프 헬스 아프리카 사회공헌 사업, ‘트렉 포 헬스(Trek for Health 2025)’
GSK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트렉 포 헬스(Trek for Health)’는 아프리카 지역의 일반적인 질병 및 영양실조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확대를 통해 훈련된 조산사와 출산률 증가, 사망률 감소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예방 의료에 대한 지역 사회 인식 증대를 가져오는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19개국에서 선발된 40명의 GSK 직원들이 ‘트렉 포 헬스’ 프로그램을 통해 케냐 산 정상까지 75km를 7일간 이동하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구호사업을 진행하며 한국에서도 1명의 직원이 프로그램 일원으로 선정되어 뜻깊은 행보에 함께 동참한다.
한국GSK는 지난 12월 10일, '트렉 포 헬스'의 취지를 알리고 기부금을 조성하기 위해 홈메이드 쿠키 나눔 행사를 열어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모금을 독려, 총 644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GSK는 모인 기금에 두 배를 더하여 아프리카 긴급구호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과 교육 제공,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사용된다.
한국사회의 건강한 노화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 및 저소득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 진행해
이 밖에도 한국 GSK는 저소득층 노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단체 한국헬프에이지와 협업해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며 저소득 노인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한국 사회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필요한 예방적 차원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팝업 부스를 운영했으며, 그에 앞선 지난 9월에는 한국GSK가 지역 저소득 노인들의 자조 활동 커뮤니티인 노인참여나눔터 8개소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하고, 이후 겨울 방한용품 및 식료품과 청소기를 추가로 기부했다.
또한, 임직원들 참여로 계단 난간 및 화장실 보수, 단열 보수와 청소 등의 생활환경 개선 활동과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공예 활동과 건강 강좌를 열어 일상에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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