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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조사, 공정성·객관성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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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1 15:00:28   폰트크기 변경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고 조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의 전문성에 더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우리 측 조사관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항공기 제작사 등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기, 기체 등의 정밀 조사와 블랙박스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고 조사 관계 법령과 국제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희생자 유족들에 거듭 위로를 전하면서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은 희생자분들을 유가족들께 인도하는 일”이라며 “밤사이 희생자 179분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모두 완료됐고, 유가족분들께 인도돼 장례식장에 안치를 완료하는 등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차원에서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중대본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정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국정 상황을 안정화시키면서 “무엇보다 국민화합과 통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국방, 외교,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미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외교ㆍ안보ㆍ통상 등 분야별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요국과 빠짐없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익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을 위해 “대외신인도를 최우선 관리하고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부처ㆍ기관 간 협업도 강화하겠다”며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적시에 지원해 내수를 살려 나가겠다”고 했다.

최 대행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의료공백을 방지하겠다”며 “딥페이크나 전세사기처럼 선량한 분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가 ‘푸른 뱀의 해’라면서 “뱀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연함과 통찰력,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를 상징한다.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위기의 해를 위기를 이긴 ‘기적의 해’로 바꿔놓을 수 있다고 저는 진심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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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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