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강달러 현상이 거세지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473.2원에 거래를 시작해 14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10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고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하를 늦출 가능성을 높인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09대 후반이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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