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16일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를 통해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보건설 인사총무팀 이윤석 상무(오른쪽)가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 현남화 회장(왼쪽)으로부터 PC 기증에 대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대보건설 제공 |
이번에 기증한 전산장비는 데스크톱, 노트북 등 총 177대다.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는 기증받은 장비의 성능을 개선해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2022년과 2023년에도 전산장비를 기증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783대를 기증했다.
현남화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 회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PC 나눔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보건설의 마음을 담아 가장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전산장비 기증을 통해 취약계층의 정보화 불평등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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