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이달 28일부터 3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5(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5)’에 참가한다.

TISE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이 네 번째 참가로, ‘디지털 프린팅(Digital Printing)’ 기술을 포함한 최신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과 120종의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 비닐 타일)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우수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하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특히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해 온돌 문화가 발달한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춰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크게 줄인 LVT 제품인 ‘센스하우스’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TISE 참가를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친환경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K-인테리어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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