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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부대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는 ‘새만금국제공항’이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둔 가운데 여객터미널과 부대건물의 밑그림이 나왔다.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3일 ‘새만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부대시설 설계공모’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하 근정건축)이 제출한 공모안이 당선작에 올랐다. 심사위원 7명 가운데 4명이 근정건축에 손을 들어주면서다.
근정건축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과 공동수급체를 이뤄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을 1표차로 제치고 68억원 규모의 설계권을 확보했다.
당선작은 국내ㆍ국제선 동시 운영에 따른 여객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계획과 확장성 있는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교통ㆍ보행 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이로써 근정건축은 지난해 ‘가덕도 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공모’를 거머쥔 데 이어 대어급 공모를 또 한 차례 수주하며 공항 설계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 사업구역 내 대지면적 23만9390㎡ 터에 연면적 2만2983㎡ 규모 여객터미널 등 건축시설과 부대시설을 짓기 위해 마련됐다. 추정공사비는 약 1310억원, 설계비는 약 68억원 규모다.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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