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용량이 3.16GW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용 태양광 보급량이 3GW대를 넘은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설치용량이 3.16GW를 기록하면서 누적 보급용량 27.1GW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설치 성과는 공장부지 내 태양광 설치 증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작년 7월 발표한 ‘산단 태양광 활성화방안’의 효과와 양호한 계통 및 주민 수용성에 기반한 결과로 분석됐다. 또한,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상승 등도 영향을 줬다.
지역 별로는 전남(542㎿), 경북(538㎿), 충남(521㎿), 경기(370㎿) 등이 주요 보급지역으로 꼽혔다. 경북, 경기 지역의 경우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보급 확대 영향 등에 따라 각각 전년 대비 49%, 108% 상승했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보급 성과는 전력망 부족 등 어려운 태양광 보급 여건하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라며, “올해도 산단, 주차장 등 태양광 우수입지 발굴을 추진하고 영농형 표준모델 수립을 통해 보급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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