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롯데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일원에 대전 최초의 프리미엄 주거단지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의 10개
동, 총 952세대(전용면적 59~120㎡)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59·74㎡ 394세대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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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 지역에 처음으로 롯데캐슬 브랜드를 선보이는 단지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검단·광명·울산·부산 등지에서 연이어 완판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한 롯데캐슬의 대전 진출에 시장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평균 26.7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사례를 고려할 때, 지역 내 청약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다. 최상층에 마련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 전용 공간으로 대전천과 보문산, 식장산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실내골프장·GX룸·사우나·독서실·키즈룸 등 20여 개의 부대시설도 구축된다. 자연환경 측면에서는 대전천과 시민현수공원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어 산책로·자전거 도로를 활용한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며, 모든 세대에서 청정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인근 판암IC·남대전IC를 통해 시외 이동이 편리하고, 대전역(KTX·SRT·도시철도 1호선) 접근성도 우수하다. 2026년 충청권 광역철도, 2028년 대전 2호선 트램 노선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홈플러스·CGV·동구청·도서관·보건소 등이 5분 거리에 밀집해 있으며, 학원가와 초·중·고교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최적화됐다.
개발 호재도 겹친다. 동구 재정비촉진지구와 뉴딜사업으로 원도심이 신주거지로 탈바꿈 중이며, 대전역세권에는 49층 트윈타워 호텔·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도심융합특구’가 조성된다. 향후 미래형 환승허브로 재편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 “대전에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서 대전 최초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며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향후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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