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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권 개발 가속…‘남울산 노르웨이숲’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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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5 10:31:48   폰트크기 변경      

‘남울산 노르웨이숲’ 투시도


지난 1월 울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남부권 신도시개발 1단계 사업시행자 선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1단계 사업을 공영개발식으로 주진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시행자 선정은 ‘울산도시공사’로 선택지가 나와있지만, 사업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시행자 선정도 검토 중이다.

남부권 신도시개발은 총 8개 지구에 진행될 예정으로, 2028년 1단계 4개 지구(청량읍 덕하, 웅촌면 일원), 2035년까지 2단계 4개 지구(온양읍 망양, 서생 및 웅촌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면적 432만 2,000㎡에 수용인구 4만5,683명 규모의 사업이다.

울산시는 남부권 신도시개발을 통해 도시균형발전 구상 및 주택난 해소, 연접한 부산, 양산에 대응하는 주거단지 조성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인구를 유입하는 등의 기대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샤힌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에쓰오일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공사’가 남울산 일대에 준공됐다. 샤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시 엄청난 수의 배후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 인프라도 확장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림E&C가 남울산 일대 온양 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남울산 노르웨이숲’을 공급한다. 단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8세대로 건립된다. 이 중 3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동상지구 도시개발구역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안3지구 도시개발구역도 바로 옆에 위치한다. 단지와 인접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는 샤힌 프로젝트와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공장 신·증설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2026년 6월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향후 3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낼 것으로 전망돼, 이 일대 인프라 확충까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차량으로 5분 거리의 동해선 남창역을 이용하면 울산 중심가까지 17분 대면 진입이 가능하며 부산까지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해고속도로 온양 IC를 통해 울산 전역과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운대, 센텀시티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5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화)에 진행되며, 24일(월)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한편 ‘남울산 노르웨이숲’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일원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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