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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승엽 DX사업본부장이 AX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계풍 기자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비용 효율화를 통해 기업들의 AI 투자 대비 수익(ROI) 제고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전력 소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 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6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 신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AX(AI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신승엽 DX사업본부장은 “작년에는 AI 인프라 도입과 생성형 AI 기술 확보가 화두였다면, 올해는 AI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성과 도출이 기업들의 당면 과제”라며 “전력 효율화와 GPU 활용 최적화를 통해 고객사의 비용 절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달 중순 저전력 ARM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ARM 서버는 기존 x86 서버 대비 전력 소비량이 낮고 발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랭식 냉각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클라우드 사업도 강화한다. 기존 IaaS(서비스형 인프라) 중심에서 PaaS(서비스형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대형 통합 플랫폼과 스타트업을 위한 효율적인 소규모 솔루션을 구분해 제공할 방침이다.
박주상 클라우드사업팀장은 “PaaS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은 95% 향상되고, 사용자나 데이터가 급증해도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고객이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스토리지 사업에서도 혁신을 추진한다. 글로벌 IT 기업 히타치 벤타라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히타치 벤타라의 VSP 시리즈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에너지 효율성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ESG 경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고객사들이 ROI를 확보하면서도 ESG 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핵심 사업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시대의 토털 IT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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