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공사 관리 수수료 선급금 제외…공모 기준 완화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포천도시공사가 오는 10일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재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핵심사업이다.

최근 전례없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와 함께 민간참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위해 작년 민간참여자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비록 1차 민간참여자 공모에서 최종 제출업체가 없어 사업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적극적인 민간참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조건을 완화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변경된 사업계획을 경기도에 통보했고, 향후 민간참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도시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고, 내촌 지역이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과 정주환경 개선 추구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로서 지역 내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포천도시공사는 내촌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발을 넘어 상업 및 공공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복합적인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근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촌 주민들 또한 오랜 기간 이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다려왔으며, 포천시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업 성공의 핵심, 민관협력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내촌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 포천도시공사는 오는 2월17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 기업과 사업의 비전, 기대 효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질의접수와 회신을 진행하며, 5월 30일에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받아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내촌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포천도시공사는 민간참여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모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공사 관리업무 수수료 선급금 제외, 신용등급 평가기관에 신용조회사 포함, 관련법에서 정하는 한도내까지 민간참여자의 이윤율을 보장한다. 이러한 조치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조건에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도시개발을 통한 포천의 미래 비전 제시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의 균형 발전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및 상업·환경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천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내촌 도시개발사업이 지역 사회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와 내촌 주민의 강한 의지, 성공으로 가는 길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다. 이는 포천시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프로젝트이며, 포천시와 내촌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도전이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천도시공사는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계획을 세우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모조건을 변경하였다.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내촌 주민들의 성원과 포천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 그리고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포천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내촌 도시개발사업이 완성되면 포천시는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수도권 내 도시개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기획 : 포천도시공사ㆍ대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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