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JW중외제약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7194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 줄은 825억원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작년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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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과천사옥 전경 / 사진: JW중외제약 제공 |
지난해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37억원으로 전년 5819억원 대비 0.3% 성장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은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성장했으며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이 1619억원으로 9.3% 늘어났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07% 증가한 489억원의 판매실적 달성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8.9% 줄어든 516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액제 부문 매출은 2470억원으로 2023년(24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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