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사진: 영천시의회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며,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취업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 확대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김상호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뿐만 아니라 수강료 등 실질적인 구직 활동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 외에도 의원들은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 확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 등을 논의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을 이어갔다.
산건위 위원들은 기숙사 공실 활용 방안과 축산악취 실태조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올해도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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