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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합, 선제적 위기 대응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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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7 15:41:34   폰트크기 변경      
2025 경영전략회의 개최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ㆍ조합)이 올해 정책 방향성을 선제적 위기 대응으로 삼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


조합은 최근 서울 본사에서 ‘2025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트럼프 2기의 미국 우선주의와 강달러로 인한 고환율 지속, 건설 투자 감소와 내수 회복 지연 등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건설업체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부실과 함께 건설업체의 부도 및 폐업 증가세에 주목하며 조합에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미래 성장을 가늠할 지표들이 하향 전환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지하고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면서 “전사적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면밀하게 검토해 핵심사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전사적인 경영수지 목표를 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비용 절감을 통해 경비를 15%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영업 부문에서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신규 이용을 끌어냄과 동시에 고객 맞춤별 지원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채권관리 부문에서는 선제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보증 사고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채권 회수를 강화해 손실을 방어할 예정이다. 자산운용 부문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 다변화와 자산 배분 효율화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런 가운데 조합은 경영전략회의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거시경제 전문가 정규철 경제전망실장을 초청해 ‘2025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 실장은 “건설업 위축과 산업 전반의 생산 증가세 둔화,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건설 수주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건설 투자 회복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 실장은 향후 국내 경기 전망으로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인상으로 인한 통상 분쟁 격화가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까지 겹친다면 경제 심리 회복과 내수 개선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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