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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 홍보 포스터 / 사진: 대구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대구광역시가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기술 공유와 미래산업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일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ES 2025에서 공개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모빌리티 및 로봇 산업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ES 리뷰 세션에서는 글로벌 원격솔루션 기업 알서포트의 신동형 이사와 전자신문 배옥진 차장이 연사로 나서 혁신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룬다. 모빌리티 산업동향은 드림에이스 이세연 CCO가, 로봇 부문은 대동로보틱스 감병우 경영총괄이 발표하며, 기업지원사업 소개도 이어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SDV 전장부품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도 진행된다. 이 회의는 지역 모빌리티 기업들이 SDV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엘, 아진산업, 소네트 등 8개 기업과 대구시, 경북대, DGIST 등 5개 기관이 참석하며, 국내외 SDV 산업 동향, UAM 발전 방향, 미래 모빌리티 협의 방안,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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