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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경북도의회 행정통합 통과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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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8 17:40:55   폰트크기 변경      

홍준표 시장이 대구시청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핵심 열쇠는 경북도의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18일 대구시청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지난해 연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까지 마쳤다”며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의 통과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특히 경북도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행정통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이 함께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경북도의회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소방안전본부에 최근 기온 하강과 강풍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경고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2025대구마라톤대회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각 실·국이 철저히 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도록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35명의 국장급 승진으로 대구시가 젊어졌다고 평가하며 “젊은 국장들이 앞장서 추진한 ‘대구혁신 100+1’이 변화를 이끌었다”며 “실국장들은 시민 행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대구=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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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심 기자
grassm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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