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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도 군부대 유치를 위한 영천시민들의 화이팅 열기는 뜨겁게 달아 오른다. /사진:영천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 군부대 유치 여부가 시민들의 열정 어린 염원과 함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청통면 마늘작목반, 대창면 노인봉사단, 경제인 연합회, 행정동우회, 금호새마을금고 대창지점 등 지역 단체와 시민들은 18일 매서운 추위를 잊은 채 힘을 모아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영천은 교통 접근성, 안정된 생활 인프라, 군사적 요충지라는 장점을 모두 갖췄다”며 군부대 유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시는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장기적 파급 효과로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주택시장 안정 △교육·문화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내세우고 있다.
군부대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인구 유입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군부대 유치가 영천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시민들은 “영천과 군부대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끝까지 열띤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의 열망이 영천시의 도약 계기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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