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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사업 건설공사’ 투시도. /사진= 경기 광주시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경기 광주시의 추정가격 243억원 규모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사업 건설공사’가 끝내 유찰됐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이 사업 재공고에 따른 개찰 결과 아무도 응찰하지 않으면서 연초 첫 공고가 이뤄진 뒤 유찰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유찰로 이어졌다.
이 사업은 일반적인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달리 역대급 규모로 평가 받는다. 대체로 100억원을 웃도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그리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입찰에 나설 수 있는 실적을 갖춘 업체도 부재한 실정이다.
재공고를 거듭해봤자 똑같은 결과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 조달청과 광주시는 산림과 건축 공종을 분리해 추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개찰 일정을 소화한 ‘(가칭)회천3초등학교 신축공사’는 조은아이건설(대표 심만인)이 예정가격 대비 82.46%인 166억9950만원을 투찰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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