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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복지·요양·행정기관 종사자 대상 응급환자 대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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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0 16:02:12   폰트크기 변경      
지역사회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시행

기관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천안의료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의료원이 지난 19일부터 2025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아산 지역 복지기관, 행정기관,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전 응급처치 교육’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심정지 환자는 2019년 3216명에서 2022년 435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천안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자의 역할이 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내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원칙 △응급의료 관련 법률 △소아 및 성인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 가이드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대식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복지·요양·행정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천안의료원은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기관 종사자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의료원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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