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 세제개편 토론 제안에 “모든 현안 끝장 토론” 역제안
李 “빨리해야”…“대표ㆍ원내대표단ㆍ정책위의장 3:3”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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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제공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상속세 개편을 비롯해 정치ㆍ경제 현안에 대한 여야 대표 또는 지도부의 끝장 토론이 성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상속세 등 세제 개편안 토론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모든 현안을 포함한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와 계속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며 “1대 1로 무제한 토론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은 자유이고 주제도 자유”라며 “상속세법뿐만 아니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모든 면이 현안이 돼서 끝장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개편 공개 토론을 제안한 임광현 민주당 의원의 글을 SNS에 공유하며 “아직도 초부자 감세에 미련이 있나. 뒤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정말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공개토론을 하자”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토론 제안에 응했다는 소식에 이날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그럼 우리 원내대표가 가야 할 것”이라면서 “내가 가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뭐가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표, 원내대표단, 정책위의장까지 3대 3으로 (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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