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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4분기 매출, 393억 달러… 시장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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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7 08:16:29   폰트크기 변경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 연합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에 매출 393억3000만 달러(약 56조4582억원), 주당 순이익 0.89달러(약 1277.60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 매출 380억5000만 달러(약 54조6207억원)보다 3.3% 높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84달러(약 1205.82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2∼4월) 매출이 430억 달러(약 61조7265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LSEG 예상치인 417억8000만 달러(약 59조9751억원)에 비해 2% 정도 높은 규모다.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220억9000만 달러(약 31조7101억원)로 1년 전에 비해 80%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최신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AI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용 AI 칩 부문은 전년 대비 93% 급증한 356억 달러(약 51조103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인 336억5000만 달러(약 48조3045억원)보다 5.8% 높은 수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간 최신 AI 칩이다.

반면, 3D 게임을 위한 그래픽 프로세서를 포함한 게임 부문 매출은 25억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예상한 30억4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ㆍ로봇용 칩 부문 매출은 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67% 상승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하며 약 2% 반등 중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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