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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사진: 테슬라코리아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9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4.4% 늘었다. 전월 판매량보다도 32.6% 증가한 수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2월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해 판매량이 급감했던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브랜드별 판매에서는 BMW가 6274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4663대), 테슬라(2222대), 렉서스(1337대), 볼보(1046대)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약 76%를 점유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로 2040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874대), BMW 5시리즈(1719대)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3013대로 전체의 64.4%를 차지하며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는 3757대(18.6%), 가솔린 3226대(16.0%), 디젤 203대(1.0%)로 집계됐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5017대(74.3%)로 수입차 시장을 주도했으며, 미국 2924대(14.5%), 일본 2258대(11.2%)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068대로 전체의 64.7%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는 7131대로 35.3%였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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