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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작년 순이익 1281억 ‘사상 최대’···전년比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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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1 17:37:32   폰트크기 변경      

지난해 순이익, 전년(128억)보다 10배

작년 고객 수 321만명↑…총 1274만명 달성


사진=케이뱅크 제공.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전년보다 10배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케이뱅크는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128억원) 대비 10배 규모인 128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최대 실적인 2022년(836억원)보다도 53.2%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 측은 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만 321만명의 고객이 유입되며 작년 말에는 총 고객 수 1274만명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한 2021년을 제외하고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고객이 늘며 수신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은 28조5700억원으로 전년(19조700억원) 대비 49.8% 늘었다.

케이뱅크의 가계 수신 중 요구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9.5%로 전년(47.1%)보다 증가했다.

여신 잔액도 16조2700억원으로 전년(13조8400억원)보다 17.6% 불어났다.

대출 중 담보 및 보증 대출의 비중은 2023년 39.0%에서 지난해 53.1%로 증가했다.

여수신 성장에 따라 이자이익도 4815억원으로 전년(4504억) 대비 6.9% 올랐다.

비이자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338억원보다 81.4% 성장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따른 펌뱅킹 수수료 확대, 체크카드 발급 증가 등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상생금융 실천에도 힘써 중저신용 고객에게 총 1조1658억원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도 34.1%로 목표치(30%)를 넘겼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에도 동참해 소상공인 2만7000명에게 약 51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했다.


작년 2월과 12월에는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저출산 지원을 위해 각각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안전자산 비중 확대와 여신 관리 강화 노력으로 건전성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0.96%에서 지난해 말 0.90%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86%에서 0.82%로 안정화됐다.

대손비용률은 2.35%에서 1.59%로 개선됐다.

여신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이익 증가와 안전자산 비중 확대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14.67%로 전년(13.18%) 대비 높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정보기술(IT)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을 1500만명까지 확대하고 기업대출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 금융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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