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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세종시 장군면 일대 3000억원 규모 '골프장·리조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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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3 17:28:54   폰트크기 변경      
김민호 원건설 회장 12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만나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 양해각서 체결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민호 원건설 회장이 12일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투자유치단 제공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를 기반으로 전국단위 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원건설이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에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를 조성한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12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원건설 김민호 회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건설은 장군면 평기리 일대 18만 평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 컨벤션 및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골프장은 총 18홀, 고급 숙박시설 312실(10동), 컨벤션센터가 포함된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경제 활성화, 연간 15만명의 방문객 확보을 통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이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들어설 행정수도 세종시에 걸맞는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오는 2029년까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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