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판교 교촌그룹 본사에서 권원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교촌치킨의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본질'을 강조했다.

교촌그룹은 13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교촌그룹 본사 그랜드스테어에서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 회장은 “정직과 정성을 바탕으로, 절박함과 진심을 비기(秘器) 삼아 느리지만 바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눈앞의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본질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 대해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프로의식을 겸비한 혁신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우수 가맹점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방1호점으로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1년 교촌통닭으로 시작한 교촌은 최근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서 K-치킨을 알리고 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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