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코퍼레이션이 기존에 운영하던 인스타그램·블로그 기반의 ‘인켓팅’과 유튜브 중심의 ‘크리플래닛’을 하나로 합쳐, ‘크리플래닛’이라는 단일 브랜드 아래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클라코퍼레이션은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던 7,000억 원 규모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는 각 크리에이터의 채널 규모, 콘텐츠 스타일, 광고 비용 등이 제각각이라 브랜드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는 과정이 복잡했다. 이에 클라코퍼레이션은 앱 기반의 비즈니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 크리에이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브랜드와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통합을 통해 크리플래닛은 단순한 마케팅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크리플래닛을 활용하면 브랜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동시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심성준 클라코퍼레이션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복잡함을 해소하고 브랜드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두 개의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 더욱 강력한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통합된 크리플래닛을 통해 브랜드가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잡한 과정은 크리플래닛이 처리하고, 광고주들은 비즈니스 성장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번 플랫폼 통합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더욱 폭넓은 마케팅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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