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우미건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우미건설은 부산 장안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 면적 59~84㎡ 419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59㎡ A유형 118가구, 59㎡ B유형 48가구, 84㎡ A유형 253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수요가 기대된다.

단지는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보권에 있다. 앞서 이 아울렛은 지난해 9월 2단계 재개장(리뉴얼)도 마쳐 기존 입점 브랜드가 기존 170개에서 270개로 늘었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도 예정돼 있으며, 장안중ㆍ부산 장안고ㆍ장안제일고교가 멀지 않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인근에 있다.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2100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부산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장안 나들목(IC)으로는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부산 도심뿐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또 장안지구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 산업단지, 장안ㆍ반룡ㆍ정관 일반 산단 등이 인근에 있다.

이밖에 모든 가구가 남서ㆍ남동향으로 설계됐고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실내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 클럽, 카페(카페 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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