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올바른 건축시공 가이드북(2권 구성)’ 모습. / 사진=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 사장 허 인)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올바른 건축시공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자는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리모델링(GR), 녹색건축인증(G-SEED) 등 친환경 건축물을 시공하는 실무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국내외 다양한 국가의 시방서와 시공 가이드북을 기초로 2D, 3D 이미지 기반의 재료 및 시공 방법 예시도를 제작해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ZEB 1등급 시공사례, 아산시 공공 GR 사례 및 기밀, 열교, 단열, 창호, 방수 등 주요 자재 생산업체의 협조를 받아 실제 시공사례(시공단계별 이미지 포함)를 수록함으로써 기존의 시공 가이드북과 차별화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본 책자는 소규모 건축물의 핵심 공종 38개를 선정, 18개의 챕터로 구분했다.

1권은 △건축공사 일반사항 △패시브 건축자재 및 시공방법 △패시브 및 ZEB 인증 사례 △건축 공사 주요 공종으로 구성했으며, 2권은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방수 △단열 △미장 △타일 및 테라코타를 포함한 기타 주요 공종으로 구성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최근 관련 규정과 건설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건축물 시공에 필요한 다양한 공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며 “이번 책자 발간이 삼우씨엠의 건설기술 대중화와 친환경 건축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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