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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3대 신성장 동력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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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4 13:26:31   폰트크기 변경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서 전지재료ㆍ지속가능사업ㆍ신약에 대한 선택과 집중 강조
“올해도 ‘실행의 해’로...성과 중심 R&D, 구조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LG화학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24일 LG화학이 개최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2025년은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이고 긴밀한 대응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48조9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신 부회장은 “지정학적 갈등으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 과잉,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배터리 원가 절감 경쟁 심화 등 도전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됐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본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LG화학의 전략 방향인 전지재료, 지속가능성, 신약으로 이뤄진 3대 신성장 동력 육성에 주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전지재료 분야에서는 구미 양극재 공장이 안정적 생산을 시작했고, 북미 양극재 공장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지속가능성 사업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 HVO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화학적 재활용 초임계 기술의 실증 플랜트 건설도 마쳤다. 신약 분야에서는 경구용 희귀비만 치료제 기술을 미국 파트너사에 수출해 임상 시험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 부회장은 올해 세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성과 중심 R&D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미래 경쟁력을 제고 △사업의 근본적 역량을 강화해 구조적 경쟁력 확보ㆍ현금 흐름 개선 등이다.

전지재료는 제품 및 기술 기반으로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성 분야는 큰 성장이 전망되고 차별화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분야를 선별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약은 시장에 대한 고도화된 통찰을 통해 기존 과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후기 단계의 항암 자산 확보도 적극 추진한다.

신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행의 해’로 삼아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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