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4ㆍ2 재보궐선거, 野 4곳 승리…與 1곳 수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03 15:22:02   폰트크기 변경      
기초단체장 5곳 중 민주당 3곳ㆍ국민의힘 1곳ㆍ조국당 1곳 승리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2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뻐하고 있다./사진:장인홍 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12ㆍ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진 4ㆍ2 재ㆍ보궐 선거에서 5곳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곳, 국민의힘이 1곳, 조국혁신당이 1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ㆍ2 재ㆍ보궐선거는 서울 구로구청장ㆍ충남 아산시장ㆍ전남 담양군수ㆍ경남 거제시장ㆍ경북 김천시장 등 5곳의 기초단체장, 광역ㆍ기초의원 등 총 23곳, 부산교육감 선거로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됐던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남 거제시장 등 3곳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김천시장만 사수했고, 조국혁신당은 담양군수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장인홍 민주당 후보가 56.0%의 득표율로 2위인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32.0%)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청장이 17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백지신탁을 피하려 임기 도중 자진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에선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7.5%로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39.9%)를 이겼다. 또한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도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6.0%로 승리했고,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는 득표율 38.1%로 2위에 그쳤다.

아산시장과 거제시장 모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된 곳이다. 그런데 박경귀 전 아산시장과 박종우 전 거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민심에 역풍이 분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민주당은 호남 텃밭인 전남 담양군수 자리를 조국혁신당에게 빼앗겼다.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득표율 51.8%(1만2860표)로 이재종 민주당 후보(48.17%)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국민의힘은 김천시장 선거에서 배낙호 후보가 득표율 51.86%로 무소속 이창재(26.98%), 민주당 황태성(17.46%)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51.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수진영 단일화에 실패해 각각 출마한 정승윤, 최윤홍 후보는 각각 40.2%와 8.7%를 얻었다.

이와 함께 시ㆍ도의회 의원 선거와 구ㆍ시ㆍ군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6명, 민주당 후보 8명이 당선됐다. 시ㆍ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대구 달서구ㆍ인천 강화군ㆍ충남 당진ㆍ경남 창원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대전 유성구ㆍ경기 성남 분당구ㆍ경기 군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구ㆍ시ㆍ군의회 의원 선거에선 서울 중랑구ㆍ서울 마포구ㆍ서울 동작구ㆍ전남 광양ㆍ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 강화와 경북 고령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이겼으며, 전남 고흥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광호 기자
kkangho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