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관을 방문해 RC 굴착기 디오라마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HD현대 제공 |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지난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부스를 차린 HD현대관을 둘러봤다고 9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굴착기를 직접 살핀 후 그룹의 육상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관 방문 후 현대자동차, 기아, 롯데 등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친환경차 기술 등 미래 핵심기술의 흐름을 직접 살폈다.
현대차 전시관에서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기술을, 롯데 전시관에서는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율주행 버스 기술을 주목했다.
이번 정 수석부회장의 방문은 2024년 미국 CES에서 발표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면서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축 도약 방안을 모색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권오갑 HD현대 회장도 지난 7일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방문해 HD현대의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을 탑승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