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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숏폼 시장,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이끈다… 신생 MCN ‘숏테인먼트’의 차별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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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0 17:29:43   폰트크기 변경      


2025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은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긴영상보다는 짧고 몰입도 높은 숏폼 콘텐츠가 주류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해 정식 런칭한 MCN 기업 ‘숏테인먼트’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숏폼 마케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원하는 지역 사업자들의 관심도 함께 모이고 있다.

정식 출범과 동시에 50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시작한 숏테인먼트는 단순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넘어, 정부 기관부터 대기업,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숏폼 광고 캠페인을 기획·제작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들이 내세우는 전략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숏폼 콘텐츠’다. 기존의 자극적인 훅이나 시청 유도형 편집과는 달리, 짧은 시간 안에 브랜드와 인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이 브랜드와 시청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다수의 브랜드 캠페인에서 조회 수뿐 아니라 전환율 측면에서도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는 지역 단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숏테인먼트 관계자는 “우리는 숏폼을 단순한 '짧은 광고'로 보지 않는다”며 “짧지만 분명한 이야기와 진정성을 담는 것이 핵심이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그리고 시청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숏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크리에이터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기획 시스템 도입, 해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도 예고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가 주목받는 시대. 숏테인먼트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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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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