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봄철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도쿄 근교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 요코하마(Yokohama)를 추천하며, 일본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고품질 숙소 2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도쿄에서 열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요코하마는 일본 최초의 개항 도시 중 하나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도시 경관, 고즈넉한 항구 풍경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요코하마역 인근은 다양한 상업 시설과 문화 공간이 밀집한 지역으로, 일본 젊은 세대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연인이나 가족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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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과 유서 깊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요코하마는 ‘2024 일본 신 3대 야경 도시’로도 선정됐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와 대관람차, 붉은 벽돌로 지어진 아카렌가 창고 등을 은은하게 비추는 경관 조명은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문화 및 야간 행사가 열리는 것도 요코하마의 장점이다. 다가오는 4월에는 정기 불꽃축제 ‘요코하마 나이트 플라워즈’, 2만 송이 이상의 꽃이 장관을 이루는 ‘플라워 가든 2025’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요코하마 여행을 더욱 만족스럽게 즐기기 위해서는 편리한 접근성과 높은 서비스 품질을 갖춘 숙소 선택이 중요하다. 라쿠텐 트래블은 요코하마를 방문한 이용객들의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22개 숙소를 엄선해 소개하며,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지역 한정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엄선된 숙소 전체는 라쿠텐 트래블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뉴 오타니 인 요코하마 프리미엄
짧은 일정 안에서도 요코하마를 깊이 있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뉴 오타니 인 요코하마 프리미엄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객실 내 파노라마 창을 통해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과 뛰어난 접근성이 특징이다.
요코하마 관광 중심지인 미나토미라이에 위치한 이 호텔은 복합 쇼핑센터 ‘콜레트 마레(Colette Mare)’ 및 사쿠라기초역과 연결되어 있어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까지는 도보 약 3분, 코스모 월드, 컵라면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도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객실 전면을 채운 대형 통창은 이 호텔의 대표적인 매력 중 하나로, 객실 내에서 감상하는 야경은 ‘요코하마 최고의 야경 명소’로 꼽히며 프로포즈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객실은 후지산 전망의 시티뷰와 요코하마 항구를 감상할 수 있는 베이뷰로 구성되어 있어, 어떤 타입을 선택하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뉴 오타니 인 요코하마 프리미엄은 일본 전역 라쿠텐 트래블 등록 숙소 중 우수한 서비스를 인정받아 ‘2024 라쿠텐 트래블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2. 다이와 로이넷 호텔 요코하마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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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로이넷 호텔 요코하마코엔 |
봄철 요코하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요코하마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다이와 로이넷 호텔 요코하마코엔도 주목할 만하다. 넓고 깔끔한 객실, 편리한 위치로 해외여행객들에게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텔이다.
다이와 로이넷 호텔 요코하마코엔은 전 객실이 18㎡ 이상으로 설계돼 일반 비즈니스 호텔보다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하며, 2024년 10월 내부 리뉴얼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다. 실제 라쿠텐 트래블에 등록된 1,000건 이상의 이용 후기에서 청결도와 편안함 부문 평균 평점 4.2를 기록하고 있다.
호텔 인근에 위치한 요코하마 공원은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튤립 시즌 동안 10만 송이 이상의 다양한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여행 후에는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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