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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유럽, 두산밥캣 제2의 홈마켓…혁신기술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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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3 10:28:49   폰트크기 변경      
독일 바우마 전시회서 “전동화·무인화 기술 선제 대응” 강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독일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5’를 찾아 두산밥캣 부스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사진: 두산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경영진과 함께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2025 바우마’를 찾아 “유럽 시장은 북미에 이어 두산밥캣의 제2의 홈마켓”이라며 “밥캣만의 혁신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은 두산밥캣 매출의 15~2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8%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16만 대 규모로,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 굴착기 신제품 4종을 포함한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바우마는 57개국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세계적 건설기계 전시회로, 두산밥캣은 무인화·전동화 첨단기술을 적용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박 회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건설기계 글로벌 탑티어들과 비교해 우리 기술을 점검하고 앞서 나가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이미 2019년 바우마에서 1t급 전기 굴착기를, 2022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완전 전동식 로더 T7X를 선보였다. 현재는 전동화 품목을 텔레핸들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무인ㆍ자율화 기술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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