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동부건설(대표 윤진오)이 ‘서울대학교 문화관 리모델링 및 증개축 공사’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조달청은 15일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인 이 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심사 결과 예정가격 대비 97.808%인 345억원을 투찰금액으로 써낸 동부건설의 수주가 유력하다.
동부건설은 지분 80%를 쥐고, 발해건설 및 은송건설과 지분 10%씩을 나눠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이 공사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만2248㎡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기존건물 철거 및 증개축 등 공사 범위가 넓어 사업성이 다소 부족해 입찰에는 4개사만 참여했고, 이 중 한 개사는 예가 초과 투찰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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