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사진=정림건축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업계 윤리경영 기준을 선도한다.

정림건축은 최근 건축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공시 기준에 맞춰 작성했으며, 정림건축의 전사적 참여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명진 정림건축 대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발간했던 건설사업관리(CM) 기준서, 오토캐드, BIM(건설정보모델링) 가이드라인, 건축가를 위한 무료 글씨체 ‘김정철 서체’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담아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친환경 건축 수상작을 보유한 정림건축은 ‘청와대 본관 춘추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 대표 랜드마크들을 설계했다. 사진은 정림건축이 설계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전경. / 사진=건축사진가 장미 촬영.

그러면서 “정림건축이 ESG 경영의 선두에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준법 윤리경영 체계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 △설계 안전성 강화 노력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정림건축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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