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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協 충남ㆍ세종시회, ‘회원의 날’ 행사 개최…지역 수주율 확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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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6 19:27:58   폰트크기 변경      

16일 대한건설협회 충남ㆍ세종시회 ‘회원의 날’ 행사에 참여한 건설인들.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사상 초유의 경기 침체에 맞서 지역 건설 위기극복을 위해 충남ㆍ세종지역 건설인들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댔다. K-건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근간에는 지역 건설의 경쟁력에서 나온다는 점을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한건설협회 충남ㆍ세종시회는 16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지역 건설사 대표이사 및 실경영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회원사(741개사) 중 절반, 특히 실제 지역 사업 수주의 최전선을 뛰는 경영진이 모두 참여했다.

최길학 건설협회 충남ㆍ세종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 △지역건설산업 수주 환경 개선 △적정공사비 여건 조성 △불필요한 규제 개선에 역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 정부로부터 단가 현실화 및 낙찰률 2% 상향이란 결과를 도출해 냈다”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우리 건설인들의 잠재된 저력을 발휘해 작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임기 내 건설에 대한 자긍심이 더욱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는“민선8기 충남은 공공 건설사업과 SOC 확충에 주력해 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고, 올해 11조원 달성도 눈앞에 있다”라며, “지역 수주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70여년 동안 건설산업은 우리나라 성장의 토대였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있으며, 국격을 드높여온 건설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회원의 날’행사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예ㆍ결산 및 사업계획안 △임원 보궐선출 회장 위임안 등이 의결됐다. 행사에서는 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의 ‘지역건설의 현재 진단 및 비전제시’, 장태성 건설기술교육원 교수의 ‘중대재해처벌법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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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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