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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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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7 15:30:1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윤학수)는 지난 3월부터 지속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권 주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 지원 성금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와 전국 16개 시·도회, 12개 업종별협의회가 자발적인 공동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상권(경남, 경북, 울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 규모에 따라 각각 전달될 예정이며, 피해 복구 활동과 긴급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이번 나눔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전국 6만여 전문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우리 전문건설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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