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우건설, 투르크 미네랄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체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20 13:53:24   폰트크기 변경      
연내 본계약 체결 전망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과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Dovrangeldi Sapbayev)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18일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 건설사업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 건설사업의 본계약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김 사장과 도브란겔디 사파예프(Dovrangeldi Sapbayev)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기본합의서에 서명했으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가 자리를 함께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공장프로젝트의 낙찰자로 통보받은 이후 이날 기본합의서가 체결됨에 따라 연내 본계약을 연내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450㎞ 떨어져 있는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와 부대시설을 갖춘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에 앞서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부총리를 비롯한 방한인사들은 지난 17일 대우건설이 시공한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 및 거가대교를 방문, 석유화학 플랜트ㆍ해저 침매터널과 같은 고난이도 인프라 사업에 대한 대우건설의 시공능력, 기술력 등을 체감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해 정원주 회장이 매년 현지를 방문해왔으며, 2023년 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며, 석유화학, 인프라, 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건설 시장의 거점국가로 계획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지속성장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외 분야 확대는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신규시장 개척과 거점시장에서의 사업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박노일 기자
roya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