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부광약품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2일 부광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부광약품 매출 및 영업이익 표 / 사진: 부광약품 컨퍼런스 콜 화면 캡쳐

이로써 부광약품은 매출액 5분기 연속 증가,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전환을 기록하게 됐다.

이 같은 호실적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34%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실적 반등과 수익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부문별로는 CNS(중추신경계) 전략제품의 성장률이 17%로, 시장 성장률 3%를 크게 상회했다.

라푸다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110곳에서 처방이 개시됐으며 의원급에서도 5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하며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2025년 2분기에는 CNS 영역 활동 강화와 함께 멕시드·치옥타시드 영업 활동 강화로 처방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신경과 학술대회를 통한 라푸다 인지도 증대와 신경과 치매 복합제 아리플루스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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