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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에 김문수ㆍ안철수ㆍ한동훈ㆍ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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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2 19:30:05   폰트크기 변경      
29일 2차 경선결과 발표…과반득표자 없으면 내달 3일 최종후보 선출

김문수ㆍ안철수ㆍ한동훈ㆍ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경선 첫번째 컷오프를 통과했다./사진: 연합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4파전으로 압축됐다.


여론 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한 김문수ㆍ한동훈ㆍ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무난하게 2차 경선에 진출했고, 안철수 후보는 경쟁 구도에 있던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마지막 티켓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8명의 경선주자 중 나 후보를 비롯해 양향자ㆍ유정복ㆍ이철우 후보가 탈락했다.

1차 경선은 21∼22일 이틀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했다. ‘역선택 방지’를 적용,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대상을 국한했다.

경선 결과는 각 후보 대리인이 참관하는 상태에서 개봉과 집계가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 수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님의 경륜과 노력이 본선에서 국민의힘 공약으로 녹아들 것”이라며 “누구라도 확인되지 않은 순위, 수치를 유포해 당내 경선을 혼탁하게 하는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 2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연합

국민의힘은 오는 24∼25일 2차 경선 일대일 맞수 토론, 26일 4인 후보자 토론을 거쳐 27∼28일 ‘선거인단(당원) 투표 50%ㆍ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한다. 결과는 29일 발표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2일 당원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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