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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리프] 삼진제약ㆍ동국제약ㆍ동아제약ㆍ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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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4 19:59:24   폰트크기 변경      

삼진제약, 고함량 은행엽건조엑스 ‘파누스 정 240mg’ 출시


파누스정 /사진: 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은 고함량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파누스정 240mg’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허가 은행엽건조엑스제제 중 단일 성분 기준 최고 함량을 함유한 ‘파누스 정’은 1일 1회 복용으로서 기존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특히 고령층 환자에게 중요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인지 기능 저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엽건조엑스(Ginkgo biloba extract)’는 뇌혈류 개선, 항산화, 신경 보호 등의 기전으로 다양한 연구에서 인지 기능 저하 증상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되어 왔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는 은행엽건조엑스 함유 의약품이 연령 관련 인지장애 및 경도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으며 이에 따르는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 및 실사용 데이터를 근거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고령화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 환자의 증가 및 고함량 은행엽건조엑스 제제에 대한 수요 확대, 그리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고려한 복용 편의성 향상이라는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파누스 정 240mg’을 개발했다.


이러한 ‘파누스정 240mg’은 말초동맥 순환장애, 기질성 뇌 기능장애, 이명 등의 증상에 사용되던 기존의 40mg, 80mg 제품과는 다르게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경화 증상) 등 정신 기능 저하 증상 개선에 보다 특화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파누스 정 240mg은 인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보다 명확한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개발됐다”며 “이러한 고함량 파누스 정 240mg이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등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형개추출분말’의 근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ㆍ안전성 확인


동국제약 청담사옥 전경 / 사진: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형개추출분말을 이용한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과제의 인체적용시험에서, 형개추출분말(코드명 DKB-138)의 근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 연구팀과 공동 수행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2022년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추진됐다.

이번 인체적용시험은 손아귀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장년층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형개추출분말 섭취에 따른 근력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형개추출분말을 섭취한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p<0.05)를 나타냈다. 등속성 근력측정기를 활용한 대퇴사두근의 근력 평가에서도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한 개선(p<0.05)을 보여, 형개추출분말의 근력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수행한 자연노화 마우스 모델 동물실험에서도, 형개추출분말을 8주간 경구 투여한 시험군에서 근력 개선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TNF-α, IL-6)은 근섬유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합성을 억제하여 근감소를 유발하는데 형개추출분말은 이들 염증 유발 인자의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MuRF1(Muscle RING finger 1), Atrogin1(MAFbx1)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항염 및 근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산화스트레스를 유도한 골격근 세포(C2C12)에서, 형개추출분말의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우수한 근세포증식 효능을 확인했다.

동국제약은 2025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DKB-138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정 절차 완료 후 제품 발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에서 근력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소재인 형개추출분말의 기능성과 제형을 기반으로 2026년 국내에서 제품을 출시한 후,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중국 오프라인 뷰티 편집샵 ‘하메이’ 입점


파티온 / 사진: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파티온은 2022년부터 티몰, 더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이번 하메이 매장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게 됐다.

하메이는 중국 내에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뷰티 편집 매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뷰티 오프라인 시장에서 주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하메이 매장에서는 트러블 진정에 특화된 파티온의 대표 제품 4종이 판매된다. 입점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하이-시카 토너패드 ▲트러블 스팟 패치 등이다.

K-뷰티의 성장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국가별 수출액에서 중국 시장은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티온은 중국 내 소비층이 10~20대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컨셉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편집샵과 협업해 중국 내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티온 관계자는 “하메이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지듀, 봄·여름 시즌 겨냥한 기미 케어 신제품 ‘기미 팩트’ 출시


기미 팩트 / 사진: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기미 케어 신제품 ‘기미 팩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미 팩트(멜라 비 토닝 매트 커버 팩트)’는 봄·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기온 상승으로 증가하는 유분과 땀에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송하고 높은 밀착력으로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이지듀 ‘기미 쿠션’의 확장 라인으로 기존 기미 쿠션의 커버력과 기미 개선 효과는 유지하면서, 보송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텍스처, 커버력, 지속력 등 전반적인 사용감을 최적화해 봄·여름철 메이크업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미 팩트는 매트한 고밀도 제형으로 번들거림을 억제하고, 높은 밀착력과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들뜸 없이 균일한 피부 표현을 구현한다.


또한 나노스킨픽서 공법을 적용해 미세 입자가 피부 결 사이를 촘촘히 메워 뭉침 없이 밀착되며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균일한 커버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매트한 제형의 팩트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두꺼운 메이크업 표현을 보완하고자 했다.

고밀도 제형임에도 피부에 발랐을 때 건조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매트한 제형의 특유의 건조함과 푸석한 질감을 보완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스쿠알란 등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해 전체 성분의 약 62%를 스킨케어 성분으로 구성했다.


또한 촉촉한 보습감을 유지하면서도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커버와 동시에 피부 톤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피부 타입과 계절에 따라 ‘기미 쿠션’과 ‘기미 팩트’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미 쿠션’은 수분감 있는 제형으로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와 보습을 더해주며, 촉촉한 표현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기미 팩트’는 봄·여름철과 같이 유분과 땀이 많은 환경에서도 번들거림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높은 밀착력으로 깔끔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경우에 잘 어울린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여름철은 피부 자극이 늘고, 색소 침착과 기미가 악화되기 쉬운 시기”라며 “기미 커버와 개선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이 피부 타입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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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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