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견본주택 열고 29~30일 1ㆍ2순위 청약 진행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초품아’ 단지에 의왕시청 인접…경기외고 등 학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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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제일건설이 오는 4월25일 ‘제일풍경채 의왕고천’(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고천 공공주택지구 B-2블록(BL)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고천지구는 고천동 일대 약 54만여㎡에 4600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제일건설은 25일 경기 의왕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오는 2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9~30일 각각 1ㆍ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하고 계약은 같은 달 20~26일 일주일 간 이뤄진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 공급 가구를 제외한 466가구를 공급한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고천 공공주택지구 B-2블록(BL)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고천지구는 고천동 일대 약 54만여㎡에 4600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주거 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ㆍ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 개발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명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평가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의왕시청역에서 환승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와 의왕 나들목(IC)도 인접해 있다. 과천-봉담 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 의왕시청을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다양한 행정기관이 자리한다. 상업용지가 바로 인근에 있고,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거리도 멀지 않다. 안양 평촌과 인덕원의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 성심병원 등 쇼핑ㆍ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일명 초품아 단지다. 바로 앞에 고천2초교가 내년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외고 등 명문 학군과 고천ㆍ의왕중, 우성고 등 다양한 학군이 있다. 의왕시 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과 평촌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고천지구에서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도 보유하고 있다. 제일건설은 넓은 동간 거리를 중심으로 조경과 각종 시설을 다양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용 84㎡ AㆍB 유형은 4베이, 3룸, 맞통풍 구조를, 84㎡ C는 3베이, 4룸 구조를 적용한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1.5대로 마련하고 실내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지 바로 앞 안양천을 따라 산책로가 마련돼 있고, 뒤편으로는 오봉산이 우뚝 서 있다. 인근에 현충탑공원, 고천체육공원 등도 위치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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