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는 24일 경기 의왕시에 있는 ‘의왕 백운밸리 업무복합시설 1, 2BL 신축공사’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 근로자 800여명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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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앞 줄 왼쪽 다섯번째)과 현장근로자들이 소통행사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
공제회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권(5월), 경남·경북권(6월), 충남·충북권(7월), 인천권(8월) 순으로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제회는 현장 근무로 방문 상담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이동쉼터(35인승 버스)’를 운영해 퇴직 공제금 적립 내역서 발급, 복지 지원 서비스 상담 및 접수 등 현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최근 건설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근로일수가 상당히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 근로자와 직접 소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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