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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ㆍ의왕군포안산 등 민참사업 6개 패키지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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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8 04:00:16   폰트크기 변경      
제3~4차 민참 사전예고…내달 본공고 후 6~7월 중 우협 선정 목표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 공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 24~25일 제3~4차 민참사업 6개 패키지에 대한 사전예고를 냈다.

제3차 민참사업으로 추진되는 3개 패키지는 △남양주왕숙 A-17ㆍS-18블록 △남양주왕숙2 A-1블록ㆍ남양주왕숙 PM-3블록 △의왕군포안산 A1-3블록ㆍ과천갈현 A1블록 등이다.

우선 남양주왕숙 일대는 총 민간사업비(추정) 3220억원 규모다. 블록별로는 △A-17블록(379가구) 1070억원 △S-18블록(965가구) 2150억원 수준이다. A-17블록은 뉴:홈 나눔형, S-18블록은 통합공공임대로 각각 추진된다.

이 사업을 두고는 한신공영과 대보건설 등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남양주왕숙2 A-1블록ㆍ남양주왕숙 PM-3블록은 총 5980억원 규모로, 남양주왕숙2 A-1블록(812가구ㆍ공공분양)은 2260억원, 남양주왕숙 PM-3블록(1391가구ㆍ통합공공임대) 3720억원 등이다.

현재 금호건설의 단독 구도를 점치는 시각이 많다.

의왕군포안산 A1-3블록ㆍ과천갈현 A1블록은 총 3230억원 규모다. 의왕군포안산 A1-3블록(806가구)은 1580억원 수준으로, 모두 통합공공임대 물량이다. 1650억원 규모의 과천갈현 A1블록(590가구)은 공공분양(일반형) 301가구, 공공임대(선택형) 289가구로 나뉜다.

이 사업에는 HJ중공업과 남광토건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앞선 제2차 민참사업인 부천역곡ㆍ대장 패키지에 명함을 내민 남광토건이 발을 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제4차 민참사업 3개 패키지는 △의왕군포안산 S1-1ㆍS1-3블록 △의왕군포안산 A1-1ㆍA1-2ㆍA1-4블록 △고양창릉 S-1ㆍ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 등이다.

의왕군포안산 S블록 일대는 총 4585억원 규모다. 1-1블록(659가구) 1877억원, 1-3블록(951가구) 2708억원 수준으로, 모두 뉴:홈 일반형으로 추진된다.

이어 A블록 일대는 총 8054억원 규모로, △1-1블록(956가구ㆍ뉴:홈 일반형) 2763억원 △1-2블록(963가구ㆍ뉴:홈 선택형) 2734억원 △1-4블록(897가구ㆍ뉴:홈 나눔형) 2557억원 등으로 나뉜다.

S블록 일대는 동부건설, A블록은 극동건설 등 각각 단독 구도가 유력해 보인다.

고양창릉 S-1ㆍ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총 2983억원 규모다. 고양창릉 S-1블록(494가구ㆍ뉴:홈 일반형) 1413억원,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560가구ㆍ뉴:홈 선택형) 1570억원 수준이다.

이 사업을 두고는 우미건설과 태영건설 등이 거론된다. 다만, 태영건설은 아직 유동적인 입장이다.

LH는 이들 패키지에 대한 본공고를 다음달 초중순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서류 접수 및 평가를 거쳐 6~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일정이다.

한편, 제2차 민참사업인 2개 패키지는 지난 25일 사업신청확약서를 마감한 가운데, 부천역곡ㆍ대장 패키지는 롯데건설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ㆍ석문국가산단 패키지는 계룡건설산업 홀로 명함을 내밀며 곧장 재공고가 이뤄졌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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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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