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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서울 강북 초대형 오피스 ‘ONE X’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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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8 13:38:2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국내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서울 도심권(CBD)에 위치할 초대형 오피스 ‘원엑스(ONE X)’ 개발을 본격화한다.


을지로 원엑스(ONE X) 프라임 오피스 투시도. /사진:㈜이도 제공


이도는 서울 중구 일대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중구청으로부터 고시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도가 본 프로젝트의 시행을 맡고 시공은 대우건설이 담당한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계기로 ONE X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을지로 도심권역 프라임 오피스 중 가장 빠른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ONE X는 기존 프라임 오피스 등급을 뛰어넘는 ‘클래스 X(CLASS-X)’를 콘셉트로, 대규모 행사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인 ‘라이트룸’, 프라이빗 멤버십 라운지 등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이빗 멤버십 라운지는 뉴욕, 런던 등 주요 글로벌 오피스와 제휴하여 입주 기업 임차인이 해외 출장 시 현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엑스는 총 연면적 약 17만2100㎡, 지하 7층~지상 33층 규모로 조성되며, 단일 건물 오피스로는 강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설계는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디자인한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맡았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원엑스 등 신축 오피스가 들어서는 을지로 권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ONE X는 프라임 오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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