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퍼니시드 중장기 주거 임대 서비스 제공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하게”

블루그라운드가 오픈한 서울 1호점 내부 사진.  /사진:블루그라운드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글로벌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중장기 주거 임대 프롭테크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서울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1호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에 마련된다.

최소 1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자만 이용할 수 있는 블루그라운드는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약 1만5000여 개의 주거 유닛을 직접 운영이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 고객은 12만명, 파트너 건물주도 5000명이 넘는다.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블루그라운드 코리아를 통해 서울 1호점을 열었다.

서울 1호점이 위치한 아스티 논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역과 선정릉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한 최고급 신축 오피스텔로 지상 20층, 총 81실 중 24실을 블루그라운드가 직접 임대해 운영한다.

블루그라운드는 ‘호텔보다 저렴하고 내 집처럼 편안한 곳’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호텔 대비 20~30% 저렴한 비용으로 프라이버시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번잡함을 피하고 집처럼 요리도 할 수 있는 편안한 집을 원하는 국내외 출장자는 물론 한달살이 여행객 등 중장기 체류자들에게 적합하다.

서울 1호점의 모든 유닛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이며, 가구와 가전제품, 주방ㆍ조리도구, 식기류, 세탁기 등 생활필수품이 완벽히 갖춰져 있어 일반 호텔과 달리 직접 조리와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이탈리아 키친 시스템, 독일 냉장고, 이탈리아 수전 등 세계 최고급 브랜드의 마감재와 가전제품이 완비돼 있다.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결제, 입주가 가능하고 블루그라운드 코리아에서 모든 관리와 서비스를 책임진다.

블루그라운드 코리아 정을용 대표는 “글로벌 표준 매뉴얼에 따라 침대 위치, 가구 배치, 조리도구 수량까지 엄격히 관리해 모든 도시에서 동일한 품질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서울 1호점 오픈을 기념해 6월 말까지 일부 유닛에 한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 호텔의 3분의 1 정도인 월 400만원대부터 강남 한복판의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경험할 수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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